국내 전선업체에서 북미 데이터센터 배전 공급업체로
가온전선은 전력케이블과 통신케이블을 생산하는 LS그룹 계열 전선업체다. 국내 전선사업을 기반으로 미국 자회사 LSCUS의 현지 생산과 국내 생산제품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사업 변화의 핵심은 북미 데이터센터향 버스덕트와 중전압(MV) 케이블 공급 증가다. 빅테크 고객 확보에 이어 생산능력 확충이 진행되면서, 북미 사업이 연결 이익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027년은 확보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 규모를 확대하는 시기다. LS전선의 버스덕트 생산능력은 구미·멕시코 증설을 통해 2025년 대비 3배로, LSCUS의 케이블 생산능력은 신규 라인 두 개를 통해 기존 대비 2배로 확대될 계획이다. 초기 가동과 출하 증가 속도를 감안한 2027년 연결 매출액은 4조4,661억원(+34.3% YoY), 영업이익은 2,609억원(+74.5% YoY)으로 예상한다.
북미 사업 확대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끌 전망이다. 버스…

